공손한목련T1769521894278
저도 요즘 피부가 예민해져서 기초 제품을 신중하게 고르는 중이라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이 제품이 제형 자체가 도톰해서 피부를 보호해주는 느낌이 강한 편인지 아니면 수분감 위주로 빠르게 흡수되는 타입일까요..
어제 저녁 묵은 각질을 좀 벗겨내 보겠다고 너무 세게 문질렀는지 세안 후부터 지금까지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끔따끔하네요. 이 건조한 계절에 무리하게 피부를 괴롭힌 제 자신이 참 야속하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결국 오늘 아침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려 애지중지 아껴둔 멜라듀스 앰플 꺼내서 듬뿍 발라주었어요. 원래는 미백 관리하려고 준비해둔 거였는데, 멜라듀스 앰플 속에 들어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성분이 따가운 제 얼굴을 차분하게 감싸 안아주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한참을 거울을 보며 반성했답니다. 좋은 제품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생활 습관 자체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다시금 깨달았어요. 사실 나이 들면 무엇이든 '적당히'가 가장 어려운 법인가 봅니다. 피부를 위해 했던 노력이 오히려 독이 되지 않게, 세안 습관부터 보습까지 다시 찬찬히 챙겨보려고요.
지금도 보일러 때문에 공기가 바싹 말라있는데, 오후에도 멜라듀스 앰플 덧발라가며 건조함을 달래주고 있네요. 여러분은 저처럼 급한 마음에 피부 괴롭히지 마시고, 고요한 토요일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