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늙으면 진짜 늙은 거라길래 핸드 마스크 시작했어요~

얼굴은 화장으로 가려도 손 주름이랑 목주름은 나이를 못 속인다는 말이 너무 슬프지 않나요? ㅠㅠ 

제가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굳은살도 많고 거칠거칠해서 콤플렉스였거든요.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도 그때뿐이고 금방 건조해져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페셜 케어를 찾다가 '비닐장갑 팩'을 시작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자기 전에 안 쓰는 꾸덕한 영양크림이나 유통기한 임박한 앰플을 손에 아주 듬뿍(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바르고, 위생 비닐장갑을 끼는 거예요. 

그 상태로 스마트폰 하거나 TV 보면서 20분 정도 있다가 벗으면 손이 진짜 보들보들 아기 손처럼 변해있습니다. 

큐티클 라인까지 정리돼서 네일샵 안 가도 될 정도예요.
좀 더 효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수면 양말이나 장갑 덧끼고 주무시면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남편이 보더니 뭐 하냐고 웃던데, 제 손 만져보더니 자기도 해달라고 하네요. ㅋㅋ 

손이 예뻐야 반지 껴도 태가 나잖아요. 

돈 안 드는 홈케어로 섬섬옥수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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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기분좋은카네이션F1767794440875
    매번 핸드크림만 발랐는데 그런것도 있군요?! 한번 써봐야겟어요!!
  • 힘찬레몬O1767365822351
    유통기한 임박한 제품 활용하는 팁이 정말 유용하네요. 네일샵 안 가도 될 정도라는 말씀에 신뢰가 확 갑니다. 저도 오늘 밤엔 방치해둔 앰플 듬뿍 바르고 비닐장갑 껴봐야겠어요.
  • 바람소리
    비닐장갑 하나로 섬섬옥수를 만드시는 홈케어 내공이 정말 대단하세요. 꾸덕한 크림을 활용해 아기 손처럼 부드럽게 가꾸는 팁은 꼭 따라 해보고 싶네요!
  • 덜무룩
    와 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2주에 1번?씩은 저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저는 손도 손인데 특히 발뒤꿈치가 쩍쩍 갈라져서 ㅠㅠ 영양크림은 아니지만
    바세린 듬뿍 바르고 비닐봉다리 씌우고 수면양말 신고 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