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창문 살짝 열고 잤더니 얼굴이 찢어질 것 같아요

밤에 방 공기가 좀 답답한 것 같아서 환기 좀 시킬 겸 창문을 손가락 두 마디 정도만 살짝 열어두고 잤거든요. 시원해서 잠은 잘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찬 바람을 밤새 맞아서 그런지 얼굴이 찢어질 듯이 건조하고 홍조가 쫙 올라와 있더라고요. 세수하는데 미지근한 물만 닿아도 약간 따끔거려서 너무 놀랐습니다. 급한 대로 화장솜에 스킨 듬뿍 묻혀서 양볼에 올려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평소 안 쓰던 꾸덕한 보습 크림을 연고처럼 엄청 두껍게 발랐어요. 아직은 밤공기가 제법 차가우니까 다들 주무실 때 창문 꼭 닫고 주무세요. 방심했다가 피부 장벽 다 무너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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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원대한거북이L1769949002510
    저는 잘때 문을 열어놓으면 얼굴도 얼굴이지만 목이 아프더라구요. 로션은 아이가 하라고해서 하고 있습니다.하하
    • 매끈매끔하다
      작성자
      아이의 예쁜 마음 덕분에 강제로(?) 꿀피부 되시겠어요! 하하. 사실 귀찮을 수도 있는데 아이 말 듣고 꼬박꼬박 로션 챙기시는 모습이 참 다정해 보이세요. 문 열어두고 자면 공기가 차고 건조해져서 목이 칼칼해지기 쉬운데, 주무실 때 수건 한 장 적셔서 걸어두거나 물 한 잔 곁에 두시면 목 아픈 게 훨씬 덜하실 거예요. 아이가 챙겨준 로션 듬뿍 바르시고 오늘 밤엔 목도 피부도 편안하게 숙면하시길 바랄게요! :)
  • 톡스로주름제거
    와, '손가락 두 마디'의 배신이네요. ㅠㅠ 저도 답답한 거 못 참아서 창문 살짝 열고 자는 거 좋아하는데, 밤새 찬 공기가 피부 수분을 다 앗아갔나 봐요. ㅠㅠ 세수할 때 따끔거릴 정도면 진짜 장벽이 많이 약해진 건데... 보습 크림 연고처럼 두껍게 올리셨다니 다행이에요! 오늘 하루는 최대한 손 안 대고 수분 보충 많이 해주시면서 피부 좀 쉬게 해줘야겠어요. 저도 오늘 밤엔 창문 꼬옥 닫고 자야겠네요. ㅠㅠ 꿀팁 감사합니다!
  • 대담한크랜베리Z1767359997369
    아이고, 시원하게 주무시려다 피부가 고생을 많이 했네요. ㅠㅠ 저도 예전에 환기시킨다고 창문 살짝 열고 잤다가 다음 날 아침에 얼굴이 '바싹 마른 종이'처럼 변해서 식겁한 적 있거든요. 찬 바람이 직접 닿으면 피부 온도가 확 떨어지면서 장벽이 금방 상하나 봐요. ㅠㅠ 그래도 스킨 팩으로 온도 낮춰주고 보습 크림 두껍게 올리신 건 정말 잘하신 대처예요! 오늘 하루는 최대한 손대지 마시고 수분 보충 듬뿍 해주세요. 작성자님 글 보니까 저도 오늘 밤엔 창문 꽉 닫고 자야겠네요. 얼른 진정되시길 바랄게요! ㅠㅠ
  • 아낌없는안개꽃G1767423739485
    창문 열고 잤다가 홍조라니 진짜 피부가 깜짝 놀랐겠어요! ㅠㅠ 찬 바람에 장벽 상하지 않게 꾸덕한 크림 듬뿍 얹어주신 대처 완전 굿이에요. ㅋㅋㅋ 오늘 밤은 꼭 창문 꽉 닫고 가습기 틀어서 피부 푹 쉬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