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피부는 한 번 무너지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글 덕분에 다시 관리 의지가 생겼어요.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나름의 철칙이 담긴 저만의 아침, 저녁 스킨케어 루틴을 디테일하게 공유해보려고 해요 ㅎㅎ 뭐 엄청 비싸고 거창한 화장품을 쓰는 건 아니지만, 저는 아침이랑 저녁의 피부 상태와 스킨케어 목적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서 화장품 제형이나 바르는 방법도 다르게 쓰고 있거든요. 혹시 뷰티 유목민이시거나 피부 관리 정체기이신 분들은 본인 루틴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제 아침 루틴의 핵심은 '화장 안 밀리고 잘 먹는 촉촉한 바탕 만들기'와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에요! 아침에는 피부에 자극 가지 않게 물 세안만 하거나 아주 순한 젤 타입 폼으로 밤새 분비된 유분만 살짝 걷어내듯 세수해요. 그리고 흡수가 엄청 빠른 묽은 히알루론산 수분 앰플을 바르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서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준다는 거예요 ㅋㅋ 바쁘다고 피부 겉에 겉도는데 대충 바르고 바로 다음 크림 바르면 나중에 파운데이션 무조건 때처럼 밀리거든요 ㅠㅠ
수분크림도 유분기 없는 산뜻한 젤 타입으로 가볍게 바르고, 아침 루틴에서 가장 공들이는 건 역시 선크림입니다!! 선크림은 검지손가락 두 마디만큼 넉넉하게 짜서 두 번에 나눠서 얇게 여러 번 겹쳐 발라요. 저는 눈시림 없고 약간의 톤업 기능이 있는 무기자차를 선호하는데, 이렇게 매일 꼼꼼하게 발라줘야 기미나 잡티 예방에 확실하더라구요.
반면에 저녁 루틴의 핵심은 '하루 종일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의 회복과 영양 듬뿍 재생'입니다 ㅎㅎ 퇴근 후에는 미세먼지랑 메이크업 잔여물 지우려고 무조건 꼼꼼한 이중 세안부터 시작해요. 그리고 아침에 화장 밀릴까 봐 못 발랐던 고영양, 고기능성 앰플들을 아낌없이 팍팍 발라줍니다!
세안 직후에 진정 토너 패드로 피부 결을 쓱쓱 정돈하고, 피부 장벽 강화에 좋은 비피다나 세라마이드 성분의 농축 앰플을 듬뿍 올려요. 특히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레티놀 크림을 콩알만큼 짜서 수분 크림에 섞어서 발라주는데, 꾸준히 쓰니까 이게 나비존 모공 탄력이랑 눈가 잔주름 예방에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ㅠㅠ 처음엔 각질 일어나더니 적응되니까 피부 결이 매끈해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자기 직전에는 진짜 꾸덕하고 리치한 영양 재생 크림을 수면팩처럼 얼굴 전체에 팩하듯이 두껍게 얹어주고 잡니다. 아침에는 무거워서 절대 못 바르는 끈적한 제형이지만, 밤에는 이렇게 피부를 답답할 정도로 덮어줘야 자는 동안 영양이 쏙쏙 흡수돼서 다음 날 아침에 세수할 때 피부가 깐 달걀처럼 부들부들 매끈해지더라구요 ㅋㅋ
계절이나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크림 종류가 조금씩 바뀌긴 하지만 이 큰 틀은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여러분의 최애 스킨케어 루틴이나 꿀조합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네요! 숨겨둔 좋은 꿀템 있으면 댓글로 팍팍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