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거북이D1768467628610
모공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저도 레티놀 당장 사러 가야겠네요.
나이가 들면서 나비존 모공이 세로로 쫙쫙 늘어지는 게 보여서 큰맘 먹고 레티놀 세럼을 홈케어 루틴에 추가했습니다. 레티놀은 자극적이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무서운 후기들이 많아서 아주 순한 저농도 제품으로 신중하게 골랐어요. 제가 쓰는 제품은 로드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시카 성분이 섞인 입문용 앰플인데 초보자가 매일 쓰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 처음 일주일은 완두콩 크기만큼만 짜서 수분 크림에 섞어 발랐는데 걱정했던 따가움이나 붉어짐 부작용이 전혀 없었어요. 지금은 적응을 마쳐서 스킨 다음 단계에 단독으로 얼굴 전체에 펴 바르는데 물처럼 가볍게 스며들어서 끈적임이 1도 없습니다. 한 달 정도 꾸준히 밤마다 발라주었더니 확실히 피부 결이 쫀쫀해지고 늘어졌던 모공에 탄력이 생긴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어요. 게다가 턱 쪽에 거뭇하게 남아있던 트러블 색소 침착 흔적들도 전보다 많이 옅어져서 아침에 거울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대신 레티놀을 바른 다음 날에는 외출할 때 무조건 선크림을 두껍게 꼼꼼히 챙겨 발라주는 게 가장 중요한 필수 조건이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 세수할 때 매끄러워진 피부를 손끝으로 느끼고 나면 레티놀은 평생 안고 가야 할 필수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공과 탄력이 고민이시라면 저처럼 순한 입문용 레티놀 세럼으로 오늘 밤부터 당장 부담 없이 안티에이징 홈케어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