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들 겨울철 손등 관리 루틴 어떻게 하고 계세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니까 금세 살이 터서 너무 고민이에요. 오늘 정신없이 밖을 돌아다니다 보니 핸드크림 바르는 걸 자꾸 깜빡했는데, 지금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손등을 보니까 하얗게 일어나다 못해 붉은 기까지 올라와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에 혼자 손등을 보면서 고민 중인데, 건조해서 그런지 피부가 따끔거려서 도저히 잠이 안 올 것 같아요. 제가 워낙 성격이 예민하고 소심한 편이라 내일 회사에 가서 사람들에게 이 손을 보여주는 게 너무 창피하고 다들 제 관리 부족이라고 생각할까 봐 벌써부터 마음이 불안하네요.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나 싶다가도 너무 유난 떠는 것 같아서 참고 있는데, 집에서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확실한 홈케어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로션만 두껍게 바르는 건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 전에 오일을 듬뿍 섞어 바르고 면장갑이라도 껴야 할지, 아니면 보습 팩 같은 걸 사서 급처방이라도 해야 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손 피부가 얇아서 성분 하나 고르는 것도 너무 걱정되는데, 저처럼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이럴 때 어떤 루틴으로 진정시키시는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