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갑자기 올라온 이마 뾰루지에 속상해서 제가 쓰는 홈케어 제품 꺼내봤어요...

벌써 시계가 12시를 향해가네요... 밖은 춥고 방 안은 히터 때문에 너무 건조한 겨울 밤입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마에 왕뾰루지가 하나 딱 올라와 있지 뭐예요... 이 나이 먹고도 피부 고민은 끝이 없는 건지, 거울 볼 때마다 어찌나 소심해지고 걱정이 앞서던지요. 혹시 내가 어제 썼던 홈케어 제품 이 저랑 잘 안 맞았던 건가 싶기도 하고요... 마음이 괜히 심란해서 화장대 앞에 앉아 쓰던 것들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고 있어요. 나름대로 신경 쓴다고 골랐던 홈케어 제품 들인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피부가 더 예민하게 구는 모양입니다. 이 소심한 성격에 어디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아 이렇게 늦은 밤에 끄적여보네요... 연말이라 약속도 많은데 내일은 가라앉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리 나이대 분들은 어떤 홈케어 제품 을 쓰면 이런 변덕스러운 겨울 피부를 잘 다독여줄 수 있을까요? 좋은 방법 있으시면 저 같은 걱정 많은 사람한테 귀띔 좀 부탁드립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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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헤엄치는 공룡
    가끔씩 한두개씩 올라오는 뾰루지에 괜히 맘이 싱숭생숭 할때 있죠 
    저는 그냥 냅두고 별 생각 않으려고하네요 ^^;;; 그냥 없어지겠지 하면서도 ... 너무 생각이 없는걸까요 ㅎ
  • 기분좋은카네이션E1767712459175
    추운 겨울 밤늦게까지 화장대 앞에 앉아 홈케어 제품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점검하시는 그 정성이 참 부럽습니다. 저도 님처럼 피부를 아끼고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는 꼼꼼함을 꼭 배우고 싶네요.
  • 기분좋은카네이션E1767712459175
    겨울철 차가운 바깥바람과 실내 히터의 건조함 때문에 피부가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갑자기 이마에 올라온 뾰루지를 발견하면 온종일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가라앉는 그 기분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작성해주신 글을 읽다 보니 사용하시던 홈케어 제품들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고 계신다고 하셨는데요. 혹시 최근에 피부 보습을 위해 평소보다 유분감이 강한 크림을 덧바르셨거나, 혹은 연말이라 평소보다 세안 단계에서 놓친 부분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평소 잘 맞던 제품도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지금 살피고 계신 제품들 중에 최근에 새로 추가하신 단계가 따로 있으신가요?
  • 기쁜기린V1770215711801
    겨울에 갑자기 하나씩 올라오는 트러블 보면 괜히 더 마음이 예민해지죠, 그 기분 너무 이해돼요. 이럴 땐 이것저것 더하기보다 진정 위주로 최소한만 써주면서 피부를 좀 쉬게 해주는 것도 도움 되더라고요.
  • 명랑한삵M1769344743532
    겨울엔 히터 + 급격한 온도차 때문에 잘 맞던 제품도 갑자기 트러블을 부르더라구요, 너무 자책 안 하셔도 돼요. 이런 때는 새로운 거 추가하기보단 진정·보습 위주로 루틴을 최대한 단순하게 가져가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됐어요. 오늘은 푹 쉬시고, 뾰루지도 대부분 하루이틀 지나면 조용해지니까 마음 조금만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