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 끊고 흡토로 갈아탄 썰 (feat. 홍조 탈출)

예전에는 화장솜에 토너 듬뿍 묻혀서 얼굴 벅벅 닦아내는 맛에 살았어요. 화장 솜에 누렇게 먼지가 묻어나오면 쾌감도 느끼고요. 그런데 그게 제 피부 장벽을 깎아내고 있었다는 걸 홍조가 심해지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피부가 너무 예민해져서 화장품 바를 때마다 따갑길래, 과감하게 화장솜을 다 갖다 버리고 손으로만 바르는 '흡토(흡수시키는 토너)'로 바꿨어요. 손의 온기로 지그시 눌러주면서 흡수시키니까 자극도 없고, 무엇보다 화장품 낭비도 줄어서 좋더라고요. ㅋㅋ 지금 한 달 정도 됐는데 양 볼에 달고 살던 붉은 기가 많이 진정됐습니다. 

 

역시 피부에는 최대한 손을 안 대고 자극을 안 주는 게 최고의 관리법인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습관적으로 닦토 하시는 분들 계시면 당장 멈추시고 손으로 부드럽게 감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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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열정적인라임L1767613633552
    닦토의 시원한 쾌감도 좋지만 예민한 피부에는 확실히 독이 될 수 있는데,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는 흡토로 바꾸고 홍조까지 잡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경쾌한포인세티아J1769887877989
    닦아냈다 = 깨끗해졌다는 느낌 때문에 계속 벅벅 닦게 되는데, 사실 그 과정에서 각질층을 계속 긁어내고 있었던 거죠. 특히 홍조가 올라오는 타입이라면 마찰이 가장 큰 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