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코 탈출하려고 코 팩 뜯다가 모공만 늘어난 썰 (피지 녹이는 게 답임 ;;)

거울 볼 때마다 코에 박힌 거뭇거뭇한 블랙헤드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는 1인입니다 ㅠㅠ 옛날에는 멋모르고 붙였다 떼는 코 팩 사다가 쾌감 쩐다면서 팍팍 뜯어냈는데, 그게 진짜 제 인생 최대 실수였어요.. 피지는 뽑히는데 그 자리가 텅 비어서 모공이 두 배로 커진 느낌? 화장하면 프라이머로도 안 가려지고 구멍 숭숭 뚫린 거 보여서 진짜 대환장 파티 ㅡㅡ

그래서 요즘은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아도 무조건 오일로 녹이고 있습니다.. 샤워하고 나서 모공 좀 열렸을 때 클렌징 오일 듬뿍 바르고 넷째 손가락으로 살살 롤링해주는데, 티비 보면서 한 5분 문지르다 보면 손끝에 딱딱한 알갱이 같은 게 굴러다니거든요? ㅋㅋ 그때 희열 진짜 대박임.. 혐오스러운 내 피지들이 빠져나오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게 중요한 게 빼는 것보다 쪼이는 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찬물로 어푸어푸 패딩 해주고 냉장고에 넣어둔 수딩젤이나 마스크팩으로 코 부분만 열감 싹 내려줘야 모공이 다시 안 늘어나는 거 같아요. 메이퓨어 아쿠아필 받으면 속 시원하게 뽑히고 관리도 해줘서 편한데, 매일 갈 순 없으니까 집에서라도 이렇게 사투를 벌이고 있네요 흑흑.. 님들은 블랙헤드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피지 연화제 따로 쓰시는 분들 계시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오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거 같아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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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세련된허머스J1767343905025
    코팩으로 억지로 떼어내는 것보다 오일 롤링으로 피지를 부드럽게 녹여내는 방법이 모공 건강에는 훨씬 좋아요. 손끝에 딱딱한 피지 알갱이가 느껴질 때의 그 뿌듯함, 다들 한 번쯤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바로 이 과정이 모공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