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선크림 정착

겨울밤이 되니 공기가 확실히 차고 건조하네요. 이렇게 밤이 되면 얼굴 당김이 심해져서 고민이 많았어요. 사실 제가 몇 년간 써오던 인생템 데일리 선크림이 얼마 전 단종되어서 한동안 유목민 생활을 했거든요. 마지막 남은 샘플까지 쥐어짜 쓰면서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요. 그러다 이번에 큰마음 먹고 리비힐로 데일리 선크림 루틴을 바꿔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요즘 제 데일리 루틴의 핵심은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에요. 겨울에는 자외선 지수가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조해진 피부에 닿는 햇볕은 생각보다 자극적이더라고요. 아침 세안 후 수분 앰플을 듬뿍 바르고 나서 리비힐 선크림을 얇게 두 번 레이어드해주면 하루 종일 히터 앞에서도 피부가 편안하게 유지되는 기분이에요. 이렇게 데일리 선크림 잘 발라주면 너무 좋더라구요. 백탁 없이 촉촉하게 스며드는 제형이라 밀리지도 않고, 마치 영양 크림을 한 번 더 바른 느낌이랄까요. 사실 성분이 아무리 좋아도 발림성이 나쁘면 손이 잘 안 가기 마련인데, 리비힐 선크림 은 부드럽게 펴 발리면서도 속건조를 잘 잡아주는 게 꽤 인상적이었어요. 연말이라 연시 분위기에 취해 외출할 일도 많은데 이 제품 덕분에 메이크업도 쫀쫀하게 잘 먹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혹시 저처럼 쓰던 제품이 단종되어 불안해하시거나, 겨울철에 피부 장벽을 보호해 줄 촉촉한 아이템을 찾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데일리 선크림으로 추천해 봅니다. 다들 따뜻한 귤 드시면서 오늘 하루 평온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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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위대한코끼리M1767337432512
    겨울 자외선이 은근 무서운데 레이어링해서 바르신다니 피부 관리 찐 고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