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겹 토너 레이어링 스킨케어 루틴

바람이 차가워지는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거칠거칠해져서 저만의 특별한 보습 루틴을 꼭 지켜주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스킨, 로션, 크림으로 대충 끝내지만 환절기 속건조가 심할 때는 콧물 제형의 에센스 토너를 활용한 레이어링 보습법을 써요.
세안 직후 물기가 살짝 남아있을 때 화장솜이 아니라 무조건 손바닥 온기를 이용해서 콧물 토너를 얼굴 전체에 얇게 발라줍니다.
그리고 토너가 완전히 다 마르기 전에 다시 한번 토너를 덧바르는 과정을 최소 3번에서 4번 정도 반복해서 수분을 겹겹이 쌓아 올려요.
이렇게 수분을 홍수처럼 밀어 넣어주고 마지막에 꾸덕한 세라마이드 크림으로 얇게 코팅막을 씌워주면 환절기 무적 피부가 완성됩니다.
아무리 차갑고 건조한 바람을 맞아도 이 루틴으로 스킨케어를 탄탄하게 해둔 날은 저녁까지 속당김이 단 한 번도 안 느껴지더라고요.
기초 단계를 이것저것 여러 개 늘리는 것보다 내 피부에 잘 맞는 수분템 하나를 여러 번 겹쳐 바르는 게 흡수율도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각질이 하얗게 뜰 때 스크럽으로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만 예민해지니까 무조건 이렇게 수분으로 각질을 꾹꾹 눌러 잠재우는 게 최고예요.
메이퓨어 회원님들도 화장이 다 뜨고 얼굴이 찢어질 듯이 건조한 날에는 토너 레이어링 루틴으로 꼭 피부 수분 꽉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비싼 수분팩 부럽지 않은 극강의 보습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오늘 밤 씻고 나오셔서 스킨케어하실 때 바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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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바람소리
    콧물 토너 레이어링은 환절기 보습의 정석이죠! 수분을 겹겹이 쌓고 세라마이드로 잠가주니 속당김이 생길 틈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