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시간 줄이기!

요즘 환절기까지 겹치니까 피부가 진짜 예민보스 모드죠… ㅠㅠ 저도 한번 뒤집어지고 나서야 정신 차리고 루틴 싹 정리했어요. 일단 제일 먼저 한 게 클렌징 시간 줄이기! 뽀득해야 깨끗한 줄 알았는데 그게 다 착각이더라고요. 거품 충분히 내서 30초 이내로만 가볍게 롤링하고 바로 헹궈요. 대신 저녁에는 1차로 순한 클렌징 워터로 선크림만 정리해주고요. 이거만 바꿨는데도 붉은기 확 줄었어요.

그리고 진정템은 욕심 안 부리는 게 답… 이것저것 좋다는 거 다 바르면 피부가 더 화내요 ㅋㅋ 저는 토너 → 진정 앰플 → 장벽 크림 이렇게 딱 세 가지만 써요. 특히 크림은 유분 많은 거 말고 세라마이드 들어간 걸로 얇게 여러 번! 한 번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훨씬 흡수 잘 되고 트러블도 덜 올라오더라고요.

의외로 효과 본 게 베개 커버 자주 갈기예요. 최소 3~4일에 한 번은 교체해요. 귀찮아도 이거 진짜 차이 커요… 턱, 볼 쪽 트러블은 거의 마찰+세균 콜라보라더니 맞는 듯요. 그리고 손으로 얼굴 만지는 습관 고치려고 책상에 손 세정제 두고 의식적으로 안 만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마지막으로 저는 트러블 올라오면 절대 바로 짜지 않고, 얼음팩을 거즈에 싸서 1~2분 진정시키고 스팟 제품만 콕 발라요. 괜히 건드리면 자국이 더 오래 가서요 ㅠㅠ 잠이 제일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현실이 야근이라면… 최소한 자기 전 30분은 휴대폰 안 보고 피부에 집중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확실히 회복 속도가 다르더라고요.

우리 다 같이 예민피부 시즌 잘 버텨봅시다… 꿀피부는 노력 배신 안 하더라구요 ㅎㅎ

0
0
댓글 6
  • 유머있는바다H1765772377657
    클렌징 오래하면 더 건조하죠
    저도 그래서 오랜시간은 안하려고해요
  • 이끌어내는고라니P1767343507896
    클렌징도 30초 이내로 간단히 하고, 베개 커버까지 챙기시는 거 보니 정말 세심하게 관리하고 계시네요. 자극을 최대한 줄이면서 장벽 크림을 얇게 여러 번 바르는 루틴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정말 효과적일 것 같아요.
    
    
  • 고귀한뱀Z1768731809499
    안녕하세요. 요즘처럼 찬 바람이 매서운 겨울에는 피부가 평소보다 훨씬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정성스러운 관리 후기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해 주신 글 중에서 특히 클렌징 시간을 30초 이내로 줄이셨다는 부분이 깊이 공감이 갑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뽀득뽀득한 느낌이 나야 안심하고 세안을 끝내곤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겨울철 건조한 대기 속에서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조심하는 중입니다. 세안 시간을 단축하는 것만으로도 붉은기가 완화되었다는 말씀을 들으니 저도 오늘 저녁부터는 조금 더 가볍고 빠르게 세안을 마무리해보아야겠습니다.
    
    더불어 베개 커버를 자주 교체하시는 생활 습관은 정말 훌륭한 비결인 것 같습니다. 알고는 있어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피부를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실내 히터 사용으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쉬운 요즘 같은 날씨에 말씀하신 세라마이드 성분의 크림을 여러 번 나누어 바르는 방식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섬세한낙타L1768351732836
    날씨가 제법 쌀쌀한 겨울이라 피부 관리가 더욱 쉽지 않은 시기인데 본인만의 루틴을 잘 정착시키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특히 뽀득하게 닦는 습관을 버리고 클렌징 시간을 30초 이내로 줄이셨다는 점이 피부 장벽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다만 요즘처럼 건조함이 심한 겨울철에는 세안 시간을 줄이더라도 헹굼 단계에서 미온수의 온도가 조금이라도 높으면 오히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으니 그 점을 한 번 더 유심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라마이드 크림을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해서 바르는 방식은 흡수율을 높이는 아주 현명한 방법이지만 혹시라도 야근 후에 피부가 유독 푸석하고 자극받은 날에는 크림을 바르기 전 단계에서 진정 성분의 패드를 잠시 올려두는 과정을 추가해 보시는 것도 조심스럽게 권해 드립니다. 
    
    베개 커버를 자주 교체하거나 손 세정제를 가까이 두는 것 같은 세심한 생활 습관까지 관리하며 얻으신 귀한 결과인 만큼 지금의 건강한 피부 상태와 자신감을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마음이따뜻한관중A1768385034290
    클렌징 시간을 줄이고, 베개 커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이런 섬세한 루틴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요. 장벽 크림을 얇게 여러 번 덧바르면서 자극을 줄인 덕분에 붉은 기나 트러블이 눈에 띄게 가라앉으신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 수려한백합L1767344292974
    렌징 시간을 30초로 짧게 하시고, 베개 커버까지 꼼꼼하게 신경 쓰시는 걸 보니 피부가 나빠질 일이 없겠어요! 세라마이드 크림을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습관도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