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A1767620171464
오후 두 시가 넘어가니까 사무실 히터 바람이 점점 더 따갑게 느껴지네요. 안 그래도 아까 점심시간에 친구랑 정말 사소한 오해로 투닥거리고 헤어져서 기분이 영 찜찜한데, 거울 속에 비친 제 상태가 더 가관이라 한숨만 나와요. 정수리 부근이 화끈거리고 가려운 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니면 이 건조한 겨울 공기 탓인지 모르겠지만 이대로 방치했다간 두피가 다 뒤집어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럴 때 쓰려고 가방에 늘 챙겨 다니는 두피 케어 앰플 을 조심스럽게 꺼내서 급하게 수습 중입니다. 가르마를 타서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두피 케어 앰플 을 꼼꼼하게 도포하고 손끝으로 톡톡 두드려주는데, 다행히 특유의 쿨링감 덕분에 화났던 마음도 조금은 진정되는 기분이에요. 원래 성분에 민감한 편이라 아무 제품이나 함부로 못 쓰는데, 지금 사용하는 이 두피 케어 앰플 은 제 예민한 두피에도 따갑지 않고 흡수도 빨라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이런 거 챙겨 바르는 게 조금 귀찮기는 해도 겨울철 정전기나 하얗게 올라오는 각질을 생각하면 절대 안 쓸 수가 없거든요. 친구한테 먼저 사과 문자를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도, 거울 속 붉어진 제 두피를 보니 일단 저부터 챙겨야겠다는 예민한 생각이 먼저 드네요. 여러분도 연말 분위기에 취해서 머릿속 가려움 같은 거 방치하지 마시고 이런 두피 케어 앰플 같은 거 하나쯤은 꼭 챙기시길 바라요. 안 그러면 나중에 정말 고생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1
0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