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부 고민이 정말 비슷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문제로 스트레스 받다가 관리 알아보는 중인데 공감되네요. 역시 꾸준히 관리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후기 보니까 점점 좋아지는 분들도 많아서 저도 한번 시작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저는 오늘 오랜만에 집콕하면서 푹 쉬면서 저만의 셀프 홈케어 데이를 즐겼답니다. 오늘은 제가 요즘 피부 결 개선이랑 나비존 모공 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주말마다 꼭 해주고 있는 스페셜 케어인 'MTS 롤러 앰플 관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까 해요!
보통 모공이나 흉터 관리하려고 피부과 가면 프락셀이나 니들 고주파, 스킨부스터 주사 시술들 많이 있잖아요? 저도 받아보고 싶은데 비용도 꽤 비싸지만, 저는 무엇보다 그 다운타임 동안 얼굴 심하게 붉어지고 딱지 앉아서 며칠 동안 화장도 못 하는 게 직장인으로서 너무 부담스러워서 선뜻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알아본 게 집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홈용 MTS 롤러였어요. 아주 미세한 마이크로 바늘이 촘촘하게 달린 롤러로 피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을 내서, 비싼 앰플의 유효 성분을 겉돌지 않고 피부 깊은 진피층까지 쏙쏙 흡수시켜 주는 원리인데요.
처음에는 내 손으로 내 얼굴에 바늘을 굴린다는 게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고 아플 것 같았는데, 막상 사서 해보니까 0.25mm 제일 짧은 입문용 바늘로 살살하니까 그냥 이태리타월로 얼굴 살짝 미는 것처럼 따끔거리는 정도고 눈물 날 만큼 아프진 않더라구요 ㅋㅋ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해요! 깨끗하게 세안하고 나서 얼굴에 아무것도 안 바른 상태에서 소독용 에탄올 칙칙 뿌려서 롤러 꼼꼼하게 소독해주고요. 평소에 아까워서 찔끔찔끔 쓰는 고가의 줄기세포 배양액 앰플이나 EGF 펩타이드 재생 앰플을 얼굴 전체에 줄줄 흐를 정도로 듬뿍 발라줍니다. 그다음 롤러로 가로, 세로 십자 모양을 그리면서 너무 꾹 누르지 않고 부드럽게 밀어줘요. 특히 코 옆에 나비존이나 모공이 넓어서 고민인 미간 부위는 텐션 주면서 좀 더 꼼꼼하게 여러 번 굴려줍니다.
이렇게 얼굴 전체를 한 5분 정도 다 굴리고 나면 미세한 상처 때문에 얼굴이 전체적으로 후끈거리고 붉어지는데, 이때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 아주 차가운 시카 진정 마스크팩을 바로 올려주면 열감도 싹 가라앉고 쿨링감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 ㅠㅠ 마스크팩 20분 뒤에 떼고 나면 진짜 피부가 평소에 손으로 스킨케어 발랐을 때랑은 다르게 속부터 앰플을 머금어서 쫀쫀해지고 팽팽해진 게 손끝으로 느껴집니다!
다음 날 자고 일어나서 세수해보면 피부 결이 진짜 다림질한 것처럼 매끈해져서 화장 먹는 결부터가 달라서 이 귀찮고 살짝 따가운 과정을 매주 중독된 사람처럼 하게 되네요 ㅎㅎ
주의할 점은 바늘을 쓰는 거라 롤러 소독을 진짜 철저하게 해야 하고, 롤링할 때 빨리 좋아지겠다고 너무 힘줘서 빡빡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에 스크래치 나서 색소 침착 오고 상하니까 무조건 살살 굴려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고 나서 며칠 동안은 피부가 예민해져 있으니까 자외선 차단 떡칠하고 수분 보습에 목숨 걸어야 합니다 ㅋㅋ
조금 번거롭고 주의할 점도 있지만 피부과 갈 시간 없고 집에서 에스테틱 못지않은 피부 결 개선 효과를 누리고 싶으신 분들께 완전 강추해요!! 혹시 이 기기 말고 다른 좋은 홈케어 기기(갈바닉이나 고주파 기기 같은 거요!) 쓰시는 거 있으면 댓글로 장단점 추천 좀 해주세요~ 텅장될 준비는 언제나 되어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