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모공 탈출 시급 ㅠㅠ 모공 시술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맨날 여기서 화장품 후기만 눈팅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질문 글 하나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 최대 고민인 '모공' 때문인데요. 회원님들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딱 이 덥고 습해지는 시기에 모공 관리 도대체 어떻게 하시나요?

날씨가 갑자기 확 더워지면서 피부 온도도 올라가고 피지 분비량이 폭발하는지, 코랑 그 주변 나비존 모공이 아주 활짝 열려서 자기주장을 엄청나게 하고 있어요 ㅋㅋ 아침에 세수하고 거울 볼 때마다 송송 뚫린 모공이랑 까맣게 박힌 블랙헤드만 보여서 징그럽고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아침에 모공 프라이머 꼼꼼히 바르고 공들여서 화장해도 점심시간만 지나면 코랑 이마 주변에 기름이 산유국처럼 터져서 파운데이션 다 몽글몽글하게 뭉치고 지워져 버려요. 면봉으로 닦아내고 수정 화장하기도 너무 힘들어서 미치겠어요 ㅠㅠ

지금 집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관리라고는 클렌징 오일로 매일 저녁 피지 살살 롤링해서 녹여내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피지 흡착해 주는 워시오프 클레이 마스크팩 해주는 게 전부거든요. 예전 20대 초반에는 뜯어내는 코팩으로 쫙쫙 뽑아내면서 쾌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그게 모공 주변 피부에 자극을 줘서 모공 더 넓어지는 지름길이라고 해서 지금은 절대 쳐다보지도 않고 있구요. 근데 이렇게 세안이랑 클렌징만 열심히 해줘서는 피지가 쌓이는 속도를 못 따라가고, 이미 탄력을 잃고 늘어나 버린 세로 모공을 다시 조이는 건 화장품만으로는 불가능한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이번 기회에 큰맘 먹고 피부과 시술을 좀 진지하게 알아볼까 하는데, 커뮤니티 찾아보니까 모공 축소에는 포텐자나 시크릿 같은 미세 바늘 고주파 시술이 효과가 제일 좋다고들 하시더라구요? 바늘이 들어가서 고주파를 쏘니까 피지선도 파괴해 줘서 기름기도 줄고 콜라겐 재생도 도와준다고 해서 엄청 혹하긴 하는데요. 제가 고통에 진짜 남들보다 배로 취약한 쫄보 편이라서, 마취 크림만 바르고 그 바늘 찌르는 고통을 참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겁이 나고 땀이 납니다 ㅋㅋ

아니면 너무 아픈 고주파 말고 피지 청소해 주는 아쿠아필이나, 덜 아프다는 피코 프락셀 같은 다른 레이저 시술을 먼저 가볍게 해보는 게 나을까요? ㅠㅠ 사람마다 피부 타입과 모공 흉터 깊이가 달라서 효과 보는 시술도 다 다르다던데, 모공 요철 깎아내거나 화장할 때 피지량 줄이는 데 확실하게 효과 보신 시술 있으면 어떤 건지, 통증은 참을 만했는지 꿀팁 공유 좀 간곡히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평소에 집에서 일상생활할 때 모공 더 넓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소소한 생활 습관이나 스킨케어 꿀템(모공 앰플 같은 거요!)이 있다면 그것도 마구마구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제발 저의 이 현무암 같은 딸기코를 구제해 주세요 뷰티 고수 회원님들!! 기다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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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근면한나팔꽃Z1759044539387
    모공 고민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시술 후기 참고해서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 사랑받는토마토D1776260794068
    모공 고민 진짜 스트레스죠ㅠㅠ 저도 나비존 쪽이 넓어져서 프락셀 고민했는데 통증 때문에 망설여지더라고요. 혹시 피코프락셀 같은 건 다운타임 좀 짧다는데 추천받으신 거 중에 괜찮은 거 있었나요?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