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폭격 맞고 잿빛으로 변해버린 오늘

오늘 화장실 거울을 봤는데 유독 얼굴빛이 누렇게 떠 보이고 생기가 하나도 없어서 기분이 아침부터 푹 가라앉았습니다.
요 며칠 밤에 계속 야근을 하고 늦게 잤더니 피로가 누적되어서 피부 컨디션이 완전히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것 같아요.


화장으로 어떻게든 생기를 불어넣어 보려고 핑크빛 메이크업 베이스도 듬뿍 바르고 밝은 쿠션을 썼는데도 잿빛이 뚫고 나옵니다.
특히 눈 밑 다크서클이 턱까지 길게 내려와 있어서 오늘따라 주변 동료들에게 피곤하냐는 질문을 몇 번이나 받았는지 몰라요.
입술 색도 다 죽어서 컬러 립밤을 수시로 덧발라주지 않으면 진짜 어디 아픈 사람처럼 보여서 오늘 하루 종일 거울만 보며 신경을 썼습니다.


이대로 피부를 방치했다가는 노화가 직격탄으로 올 것 같아서 오늘 저녁에는 무조건 딥 클렌징을 하고 비타민 앰플을 듬뿍 발라줄 생각이에요.
그리고 림프 마사지로 얼굴에 뭉쳐있는 독소와 부기를 쭉 빼준 다음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시고 밤 열 시 전에 무조건 잠자리에 들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하루하루의 수면의 질이 피부 탄력과 안색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끼며 반성하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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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재계단수이
    ㅠㅠ야근하면 확실히 피부에 안좋은거 같더라구요 잠이 이렇게 피부에 중요해요~
  • 용맹한파파야M1769525987556
    수면 부족이 바로 얼굴빛으로 드러나는 걸 보면 결국 가장 확실한 피부 관리법은 충분한 휴식인 것 같네요
    
  • 혁신적인파괴자
    잠을 잘 자야 피부가 좋아지는데, 야근은 진짜 피부에 안좋긴 하죠... 돈으로 병원에 가서 결국 수습해야 하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