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케이
지금 시각 12시 31분... 방 안이 히터 때문에 너무 건조해서 방금 가습기 물 한가득 채워두고 왔어요. 물소리 들으면서 거울을 보는데, 연말이라고 붕어빵이며 귤이며 이것저것 먹으러 다닌 대가가 얼굴이랑 몸에 그대로 나타나 있네요. 피부는 푸석하고 라인은 무너진 것 같아서 야심한 밤에 급하게 홈케어 루틴을 다시 점검해 봤어요.
겨울이라 겉에 바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 가장 신경 쓰는 건 속을 비워주는 이너뷰티예요.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하려고 다이어트 쉐이크 한 통을 다시 꺼냈답니다. 저녁 대신 가볍게 마시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날 때 얼굴 붓기도 확실히 덜하고 피부 결도 좀 맑아지는 느낌이거든요.
귀찮음이 심한 저 같은 사람한테는 끼니 거르지 않으면서 영양 챙기기엔 다이어트 쉐이크 만큼 편한 게 없긴 하죠... 특히 정체기 올 때마다 한 번씩 식단에 섞어주면 효과가 좋더라고요. 오늘 밤도 배가 좀 고팠는데 군것질하려다가 꾹 참고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이랑 내일 마실 다이어트 쉐이크 를 챙겨뒀네요.
가습기 빵빵하게 틀어두고 팩 한 장 붙인 채로 이렇게 기록을 남기니 이제야 좀 관리를 시작한 기분이에요. 겨울철엔 건조함과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속도 가볍게 비워내고 좋은 걸로 채워주는 루틴이 정말 필수인 것 같아요. 다들 늦은 밤인데 꿀잠 자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생기 있는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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