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저도 안믿었었는데 궁금하네요!! 어떤 제품 드셨어요?? 구매해보고 싶네요 ㅎㅎ
솔직히 먹는 콜라겐, "어차피 소화되면 다 분해되는데 무슨 소용이냐"며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그 돈으로 맛있는 거나 사 먹지"라고 생각했던 1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생일 선물로 꽤 유명한 콜라겐 제품을 보내줘서, 버리기는 아깝고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심정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꾸준히 챙겨 먹은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확실히 몸으로 느껴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건 발뒤꿈치예요.
제가 겨울만 되면 뒤꿈치가 논바닥처럼 갈라져서 스타킹 신을 때마다 올이 나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로션을 안 발라도 매끈매끈하더라고요?
그리고 세안 직후에 느껴지던 그 찢어질 듯한 속 당김도 많이 편안해졌고요.
전문가들은 콜라겐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서 피부로 바로 안 간다고 하지만,
저는 비타민C랑 섞인 걸 먹어서 그런지 시너지 효과가 난 건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이게 심리적인 효과도 무시 못 하는 것 같아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나 피부 관리하는 여자야"라며 챙겨 먹으니까, 덩달아 물도 더 마시게 되고 밤에 일찍 자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피부가 좋아진 걸 수도 있겠죠?
요즘은 비린 맛 하나도 없이 상큼한 과일 맛 젤리나 가루로 나와서, 입 심심할 때 간식 대용으로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이걸 먹는다고 드라마틱하게 주름이 펴지는 건 아니지만, 피부의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느낌이라 저는 앞으로도 제 돈 주고 사 먹을 의향 100%입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내 눈에 좋아진 게 보이고 나한테 맞으면 그게 정답 아닐까요? ㅎㅎ